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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ttawa 도착

서울에서 오타와까지, 무려 24시간 가까이 되는 긴 여정이었다. (공항 대기시간 포함)
가득찬 이민 가방 하나 (2단). 터지기 직전의 배낭, 10키로의 기내용 가방, 그리고 노트북까지. 이 짐들땜에 고생 많이 했다. 팔과 어깨가 정말 부러지는 줄 알았네, 가뜩이나 장시간 비행으로 Jet lag까지 있는데 말이다. 짐 싸는걸 전 날 새벽 3시반까지 해서 수면부족도 있었다. 200% 무기력 상태였다.

오타와 공항에서 워크퍼밋 받는 그 순간, 피로가 싹- 가시는 듯 했으나,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와 캐나다의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해서 급우울해지고 시차 적응도 안되서 저녁 7시반에 잠들어서 새벽 4시에 혼자 깨서 뒤척이며, 멀뚱멀뚱 눈 뜨고 있기도 했고, 영어도 안들리고 (캐나다 악센트 적응 안된다.윽.) 자신감 잃어서 말도 안나오고, 끼니도 제대로 해결 못하고, 방 구하려고 연락했으나 연락도 안되었고.. 그래서 나는 분위기 좋은 호스텔에서 혼자만 유독 무뚝뚝한 무표정에, 말을 걸어와도 짧게 대답, 인사 안하려고 눈 피하기, 그저 노트북만 들고 왔다갔다하는 어두운 사람이 되어있었다. (오, 맙소사!)

호스텔 찾아오는 길에 만난 여기 머무는 여행객의 도움으로 그 무거운 이민가방을 계단까지 다 들어줬고, 길도 덜 해맸고, 방에 들어오자마자 반갑게 맞아주는 다른 여행객들도 있었고, 어려웠지만 핸드폰 구입도 성공하고 좋은 일도 분명히 있었는데.

캐나다에 도착한지 3일만에 모든게 서러워서, 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나는 벤쿠버에 있는 M양과 통화하며 울기까지 했다. 무슨 대단한 용기로 혼자 여기까지 온건지, 과연 일은 할 수나 있을까 두려웠고, 이러다 조기귀국까지 하게 될 것 같았다. M양 말대로 벤쿠버로 옮겨가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했다.

그랬는데!
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. M양과 통화가 끝난 후에 방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온 것.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통화를 무사히 마치고, 어제 길을 한번 잃고나서 이제 확실히 잘 아는 오타와 대학교 근처라 지름길까지 찾아서 갔다. 우-
동네 참 좋았다. 집도 마음에 쏙 들었다. 대학생들 여름 방학, 4개월 서블렛이라 가격도 저렴! 컨디션도 매우 좋음! 특히, 여기는 스터디 룸도 지하에 따로 있었다. 멋지다. 하하하.
비록 첫번 째 둘러본 집이었지만, 최고의 위치와 저렴한 렌트비, 넓직한 방, 곧 그 집을 떠날 꺼지만 친절하게 안내해 준 David. 나는 여기에 머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. 그리고 내일 landlord와 함께 계약을 하기로 하고 돌아왔다. 에헤헤.

아직 계약을 안해서, 혹시나 내일 딴 얘기할까 싶어 약간 걱정 되긴 하지만 일단 긍정적으로 연락을 기다려보자. 흣.

아직 튤립이 더 활짝 피길 기다려야겠다.

앙증맞은 신호등, 이게 정지의 빨간불이다.
나 이거, 손들고 건널 수 있단 뜻으로 살짝 오해했다. 풉. (사람들이 차 없음 너무 그냥 건너서;)

길을 건너시오, 우리의 녹색불



by slowly | 2009/05/04 11:30 | 09' Canada | 트랙백 | 덧글(7)
Billy Elliot




불만과 욕구, 열정을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것(춤)으로 표출할 수 있는 빌리가 참 부럽다. 그리고 멋지다. 
꿈을 향한 몸부림. 

빌리가 살고 있는 저 동네의 골목길 뒤로 보이는 파란 바다에 반해, Durham주에 가고 싶었다. 
(아직 -ing, 영국에 다시 가게 되면 꼭 가고파.)  


내가 가장 아끼는 영화, Billy Elliot




by slowly | 2009/04/16 01:53 | inspiration | 트랙백 | 덧글(0)
blah blah - 봄


날씨는 이미 초여름이지만 봄이다. 내 마음이 몸뚱이를 제치고 봄바람 나갔다. 
지난주에 너무나도 오랜만에 신나게 밤새 놀고나더니 그후로 계속 붕- 떠있는 상태에, 오늘은 드라마 <카인과 아벨>을 보고나니, 원래 멋있는 소지섭님이 더욱 멋있어 가슴이 뛰었다. 5월이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데 그를 위한 준비는 얼마나 하고 있는지. 도무지 난 공부할 마음이 없는 듯. 이런 내가 답답하지만 봄이라고 애써 나를 위한 변명을 스스로에게 해대고 있다. 가서 방 구하는게 걱정이 되어 오늘도 craigslist 사이트를 뒤졌고, 5월 1일부터 가능한 방이 많은 것을 다시 확인하고 안심했다. 

첫 주 지낼 호스텔 예약
1년간의 보험가입

영문이력서 작성하기
잃어버린 영문 경력증명서 찾기
환전
그리고 제일 중요한 영어 공부!
 

이것들이 지금 내가 해야할 일들..  좀 움직이자!


by slowly | 2009/04/10 01:09 | talk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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